뷰육아다섬

뷰육아다섬의 사역을 통해 우리의 진정한 소망되신 예수그리스도가 증거되었습니다

글: 김선희 사역자(BCC)

지난 4월 23일 뷰육아다섬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와 추운 날씨 속에 뷰육아다 섬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배에 타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문을 여셔서 부육아다 섬을 찾아오는 이들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주님 안에 있는 소망이 이해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부육아다 섬에 도착해서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형제들이 사역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그들은 9개의 스테이션(테이블, 의자, 신앙 서적 등)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날씨가 계속 이렇게 춥고 비가 온다면, 사람들이 뷰육아다 섬에 오지 않을 것이고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점심시간 전에 비를 멈추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곳 섬을 찾아왔고, 평상시처럼 이곳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뷰육아다섬을 찾아온 이들을 위해 기도해 드릴 수 있었고 신앙서적을 나눠 줄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9개의 스테이션은 모두 달랐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공통 목적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고,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스테이션에는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어떤 스테이션에서는 아웃리치 멤버들이 터키어를 모르기에 자신들의 모국어로 찬양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 사람들은 그 찬양하는 리듬을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또 어떤 아웃리치 팀은 성경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도록 드라마를 준비해서 성경스토리를 연대기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터키어를 하시는 분들은 뷰육아다섬을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역과 복음 나누는 사역에 함께 했습니다.
터키의 비상사태와 헌법개정투표 후, 더 많은 경찰들이 그곳에 와있는 것 같기에 어떤 이들은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뷰육아다섬 아웃리치에 참석하기 위해 온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왔기에 더욱더 즐겁고 신났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뷰육아다섬을 찾은 이들은 이전 해보다 더욱더 마음이 열려 우리의 기도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은 영적으로 더욱 목말라하고 굶주림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나누었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나누는 축복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어떤 팀 멤버들은 아침부터 쉼없이 4시간 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또 오후에 3시간을 연속해서 기도했습니다.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그날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그룹에서만 2000권의 신약성경을 나눠주었고 5000개의 다른 소책자와 기독교 서적들을 나눠주었습니다.

어떤 방문객들은 뷰육아다 섬을 여러 번 방문해서 우리의 기도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기도가 강력해서 그들의 삶을 바꾸었다는 것과 예수님에 대해 더욱더 알게 되었다고 나눠주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통해 치유를 받고 그들의 삶에 소망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발견하고 찾기 위해 매해 4월 23일에 뷰육아다 섬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소망은 우리가 붙잡아야할 놀라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소망을 가지기 위해 어떤 것을 믿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소망 속에서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행복감, 기쁨, 용기와 어떤 긍정적인 힘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뷰육아다섬을 찾는 이들은 이들이 더 나은 미래 속에서 살기 위해 전통적으로 해왔던 것들을 하려고 옵니다. 전통적으로 그들이 했던 방식들이 그들이 찾고 싶고 발견하고 싶은 그 목마름을 전혀 채워 줄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설탕, 캔디 등을 주기도 하고 맨발로 걷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삶에 보상을 얻고자 쭉 길을 따라 무명실을 두거나 나무 위에 작은 리본을 묶어 둡니다.

우리는 그들과 그들의 가족 가운데 소망과 희망을 찾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때로는 건강을 위해서, 행복을 위해서, 직업이 구해지도록, 학교나 대학 시험을 잘 치르도록, 또는 결혼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들이 더 나은 삶을 향해 원하는 것들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소망하는 것을 넘어서 진정한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을 나눠주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들이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를 원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이번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던 놀라운 간증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한 중년 여성이 공황장애 발작으로 고통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8년동안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혼을 했고, 어머니도 잃었고, 미래에 어떠한 소망도 없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남자가 두려워서 홀로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녀에게 어떻게 기도해주기를 원하냐고 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다섯 살 때 성적인 학대를 했던 것과 매일 자신의 어머니를 아버지가 때렸던 것을 잊을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결혼했을 때, 그녀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소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꿈꾸고 소망했던 그 삶이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가 당했던 그 삶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목사님 두 분이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 그녀에게 아버지와 남편을 용서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흐느끼고 있었고 눈물 범벅이 되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그녀는 이제야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고 살아난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소망과 목적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의 중년 남성이 형제간에 재산 분배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법정에 가는 등 지난 4년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이 문제로 인해 가족 관계가 모두 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시금 가족들이 하나가 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동안 그는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습니다.
또 한 여성이 자신이 악한 영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하면서 떠나가기를 기도해달라고 요쳥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집이 어둠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악한 영의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녀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오직 예수님만이 악한 영과 그녀의 삶의 어둠을 쫓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이 그녀의 삶의 새로운 소망임을 받아들였습니다. 계속해서 이 여성과 같은 사람들이 기도를 요청해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이미 지난 뷰육아다 사역 때 기도를 받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받을 때의 능력을 알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이 쫓겨나가고 질병에서 고침 받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성공하고 공부를 잘하는 등의 물질적인 축복을 받는 것과 비교 할 수 없는 진정한 축복이며 진정한 소망입니다. 이것을 경험한 이들이 이번 해에도 친구들이 기도를 받도록 하기 위해 데리고 왔습니다.
한 여성은 지난 해에 4년간의 암의 고통 속에서 거의 죽음에 이르렀을 때, 뷰육아다 섬에 와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데리고 와서 자신의 남편의 치유와 가족 가운데 소망을 발견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녀와 남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의 소망을 받아들였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약 300만의 난민들과 이민자들이 터키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디오피아, 이라크, 레바논,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들을 만났습니다.

다섯 명의 이디오피아 소녀들은 4월 23일의 부육아다 섬의 사역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거룩함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의 옷을 입고 왔습니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다른 나라를 가고 싶은 소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복장을 하고 부육아다 섬에 온 것입니다. 한 우크라이나 여성은 남편와 두 아들을 두고 터키에 왔습니다. 터키에서 부자를 만나려는 소망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땅에서 잘 살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축복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 안에서의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이 땅에서 지금 뿐 아니라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았습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소망은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함이라.” (딤후 2:10). 예수님 안에 있는 소망이라는 것은 영원한 삶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4-25)

우리의 소망은 강력하고 변하지 않는 확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이 있기에 바로 4월 23일의 뷰육아다 아웃리치를 나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전도법으로 나아가든, 전도할 때 어떠한 전도지와 도구들을 사용하든, 우리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진정한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소개함으로서 그들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4월 23일 후에, 이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뷰육아다섬에서 전화번호를 남겨놓은 이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입니다. 전화를 받은 이들의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가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전화를 받으면서 우리가 빛을 가지고 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소망합니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우리의 기도와 노력을 통하여, 영적으로 목마르고 굶주리고 희망을 찾을 수 없어 방황하는 이들이 예수님 안에 있는 진정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뷰육아다섬 아웃리치 팀 멤버들을 대신하여
김선희 올림